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6일 차량사고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교통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갇혀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 접근단계부터 상황판단, 2차 사고방지와 요구조자 구조요령 등 신속한 교통사고 현장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운전자 신체 일부가 계기판이나 운전대, 좌석 사이에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교통사고 현장 특성을 감안해 유압식 구조장비를 활용한 훈련과 운전자 보호를 위한 응급처치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따뜻한 날씨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하여 외곽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