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GS리테일은 최근 전남 우수 수산물 100억 원(300톤)의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8일까지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전남 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개최하고 나섰다.
이번 판촉 기획전은 전라남도와 GS리테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28일까지 GS더프레시 전국 320개소 매장에서 광어를 비롯 우럭, 전복, 꼬막 등 수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구매 약정을 체결한 GS리테일은 앞으로 1년간 전남 수산물 300톤(100억 원)을 구매해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수산물 구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1만 5천개소 GS25편의점에서도 광어, 우럭 등 신선회를 판매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월중 GS더프레시 매장 판촉 기획전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드라이브스루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유통업체(쿠팡, 마켓컬리 등)에 입점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와 수출이 감소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수산물 판촉을 위해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최근 광어, 우럭 등 양식 활어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3월 광어 출하량은 210톤(1만 500원/㎏)으로 지난해 765톤(1만 770원/㎏) 보다 72%, 우럭은 153톤(7천 430원/㎏)으로 지난해 342톤(8천 350원/㎏) 보다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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