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역 내 청소년에게 온라인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상담이란 심리상담 전문가와 실시간 온라인 1: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시작하는 첫 주만 약 40명의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해 안전하게 사회적 거리를 두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며 겪게 되는 부모․자녀 갈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심리방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상황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며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마음돌봄지침서와 개인방역물품 등을 담은‘마음돌봄 럭키박스’를 발송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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