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16일 보문산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구조대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행에 나선 시민이 보문산 중턱에서 조난이나 부상을 당한 상황을 가상해 요구조자 수색, 상황별 구조장비 운용방안, 호이스트를 활용한 요구조자 인양방법 등이 진행됐다.
대전 인근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이 많아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행이 많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대전 소방항공대는 2017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그 동안 인명구조 50명, 화재출동 43건 등 재난현장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대전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평상시 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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