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7일 가정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어린이들이 가정 내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소방본부는 가정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첫째, 아이들 방, 창문 옆, 벽에는 가벼운 가구를 두지 않고 침대는 되도록 낮게 설치하고 넘어질 위험이 있는 가구는 벽에 고정한다.
둘째, 화장실, 욕실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만 3세 미만의 아이는 익사 우려가 있으므로 욕조에 혼자 두지 않는다.
셋째, 주방에는 서랍은 안전장치를 부착하고 가스레인지는 항상 중간 밸브를 잠그고 가스누설 차단 장치를 반드시 설치한다.
넷째, 창문, 베란다에는 보호대나 난간을 반드시 설치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아이들에 가정에서 머무르지만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며 “생활 속 위험요인은 제거하고 안전지도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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