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9월 30일(토) 오전 10시 55분경 서구 경서동의 아파트 옥상 테라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리실 직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화재 발생 당시 이웃주민 전 모씨(남, 03년생)가 자택에서 쉬는 중 옥상 테라스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여 아파트 경비실에 알렸다.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들은 아파트 관리실 직원 지 모씨(남, 58년생)는 이를 경비실 직원 이 모씨(남, 58년생)에게 알리고 함께 관리실 및 아파트 내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들고 불이 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방사하였고 아파트 주민들도 이를 도와 옥내소화전을 방수하여 화재를 자체 진화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활동 덕분에 큰 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해야하며 주민들의 방화의식이 합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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