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안전한 연안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다음 달 15일까지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관내 갯벌, 갯바위, 간출암, 방파제, 무인도서, 선착장 등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를 분석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위험도를 확인한다.
- 2019년 연안사고(85건) : 고립 55명, 익수 19명, 표류 8명, 추락 2명, 기타 1명
이번 조사는 성수기 전에 연안사고 위험 정도에 따라 3개 장소로 분류하여 파출소 근무자와 연안구조정이 중점 순찰한다는 것이다
- 사망ㆍ실종 발생장소 : 최근 3년간 연안 인명(사망ㆍ실종) 사고가 발생한 장소
- 연안사고 다발장소 : 최근 3년간 3건 이상 연안사고가 발생한 장소
- 연안사고 위험장소 : 연안 사망ㆍ실종사고 및 연안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장소
또한, 조사기간 동안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ㆍ알림판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상태를 파악하여 관계기관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연안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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