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한국 경찰의 방역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문자료를 제작하여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에 배포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코로나 19 대응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정부는 한국의 우수한 경험을 전 세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경찰청도 세계 각국으로부터 감염병 관련 업무절차와 경찰관 보호를 위한 조치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다.
경찰청 외사국에서 제작한 영문자료 ‘한국 경찰의 코로나 19 대응’(Policing under and against COVID-19)은 감염병 재난 위기상황에서 한국 경찰의 대응 체계 및 기능별 주요 임무와 업무지침을 수록하였다.
구체적으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지원, ▵자가격리 이탈자의 소재추적, ▵다중이용시설 합동 점검, ▵불법행위 수사 등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방역적 경찰 활동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대민 접촉이 많은 경찰이 시민과 경찰관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감염 예방대책과 모범사례를 담아 각국의 경찰기관이 자국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찰청은 이번 ‘코로나 19 대응 영문자료’를 요청 국가들을 포함한 전 재외공관에 파일형식(26쪽 분량, PDF)으로 배포하였다. 또한, 인터폴과 아세아나폴 등 국제기구에도 제공하여 한국 경찰의 대응 체계가 보건위기 대처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선도하고 있다.
자료를 전달받은 일부 국가들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한국 경찰의 방역 지원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국의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경찰청은 세계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한국 경찰의 국제적 신뢰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치안시스템을 계속 전파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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