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자가격리자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이탈방지를 위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22일부터 4월말까지 도․시군․경찰 합동으로 자가격리자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해외입국자의 증가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급격히 늘어 4월1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자가격리를 실시중에 있다. 4월20일 기준 환자 접촉자, 해외입국자 등 경북도내 자가격리자는 2,500여명이다.
도는 다중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자가격리자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시군 전담공무원 전화 모니터링, 자가격리자 휴대폰 안전보호앱 모니터링, 최근에는 AI콜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상황판을 활용해 이탈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자가격리자 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보호앱상 이탈 이력이 있는 사람과 안전보호앱 미설치자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이탈방지를 위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도․시군․경찰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불시점검 시 적발된 무단이탈자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한다. 무단이탈자는 4월 5일부터 감염병예방법의 강화된 벌칙에 의거 1,000만원이하 벌금과 1년이하의 징역에 처해 질수 있다.
비록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의 기세가 꺾이고 있지만, 해외입국자를 포함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자가격리자 관리 합동 불시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끝까지 자가격리자의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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