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1.(화) 백령도 해병대 소속 장병 1명이 고열을 동반한 맹장염 으로 서특단 경비함정에 의해 인천항까지 긴급이송 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윤태연)은 21.(화) 11:05경 백령도 해병대로부터 “고열·두통을 동반한 맹장염의심 장병이 있는데 맹장수술이 불가해 이송이 필요하다”며, 환자 이송요청을 받았다.
해경에서는 접수 즉시 헬기를 이용하여 이송하려 했으나, 현재 기상악화*로 헬기이송이 불가하여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 기상현황 : 풍랑주의보(서해중부앞바다) 및 강풍주의보(인천, 서울, 경기) 발효. 풍속 : 14~16m/s, 파고 : 2-2.5m
11:48경 백령도 용기포항에서 군으로부터 환자와 군의관을 인수받은 해경은 즉시 백령도를 출발하여 현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동중이며, 도착 후 인천시내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 인천 도착예정시간 : 21일 밤 9시 30분
해경은 응급환자 이송과정에서 혹시모를 코로나19 접촉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대한 방역과 함께 이송환자에 대한 별도의 격리공간을 마련해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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