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풍물시장 내에 설치된‘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의 내·외관을 정비하고 상인들에게 사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은 기존 지상 노출식 사각철재 비상소화장치함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 사람들의 왕래가 복잡한 시장 내 바닥에도 설치 할 수 있고, 사용법이 간단하여 화재발생시 인근 상인 등이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소방서는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풍물시장 내에‘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을 설치하였으나 소방함 주변 주·정차 및 물건적치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소방함의 내·외관을 정비하고 사용법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여 시민들이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인근 상인들에게 시민자율소방함에 대해 홍보하고, 상인들이 직접 시민자율소방함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수 대응총괄팀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유사시 시민자율소방함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항상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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