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일자리창출사업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자치단체경상보조 사업비 126억 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로 내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비에는 전라남도와 시군이 참가하는 고용노동부 일반 공모사업과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전라남도는 일반 공모사업의 경우 드론, 콘텐츠 등 도와 시군이 연계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며, 앞으로도 지자체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주도하에 지역 고용의 혁신을 위한 선도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대규모 일자리사업이다.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철강․석유화학의 고용위기 대책과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농수산바이오산업의 일자리창출, 취약계층 취․창업 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등 미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민선 6기 도정 목표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으로 정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매진한 결과 2016년 일자리대상 수상, 2016~2017년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 국비 84억 원으로 전국 최다 확보, 2016년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 평가 전국 1위 등 일자리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일자리위원회 출범 등 새 정부 일자리 정책기조에 맞춰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전남지역 산업 및 서민시책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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