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24일 연일 지속되고 있는 건조특보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지난 4월 21일 경기 군포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17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어 화재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계속된 건조특보와 저기압과 고기압의 차이로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공장, 창고 등 대형화재 확산이 우려되는 대상물에 안전지도 및 예방순찰 강화,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출동, △소방력 100% 가동상태 유지,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및 긴급출동·지원체계 구축, △화재발생 시 실시간 현장정보공유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군포 물류창고 화재를 보더라도 담배꽁초와 같은 작은 불씨로도 걷잡을 수 없는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화재경계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초기 화재진압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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