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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천시]경기지역화폐. 발급은 오리무중. 배달은 불통.
정재현 부천시의원 “경기지역화폐 운용사 운영 능력 의심스럽다"
등록날짜 [ 2020년04월27일 13시20분 ]

경기재난기본소득 지급과정에서 경기지역화폐 발행 요구가 경기도민 사이에서 인기가 뜨겁다. 그러나 경기지역화폐 운용회사가 신규 발급 과정에서 배송일 약속 파기 등 허위 응대 등이 도를 넘는 등 1천200만 경기도민의 지역 화폐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의심스럽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27일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과 경기지역화폐( 부천페이)를 신청한 부천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현재 82만6천812명의 부천시민 가운데 발급신청수 26만5천115매를 신청한 상태다.

 

부천시민 100명 중에 32명은 발급을 요청한 것. 이중에 실제로 발급이 완료된 경기지역화폐(부천페이)는 11만5천590매이고, 미 밥급된 부천페이는 14만9천525매이다. 신청한 분량의 50% 이상이 발송되지 않은 것.

 

신청 후 한 달이 다 되도록 경기지역화폐(부천페이)를 받지 못하는 부천시민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로 부천 원종동에 사는 이00 씨와 정00 씨는 4월 6일에 신청했지만 아직도 받지 못했다. 4월 3일에 신청한 부천시 원종동 유00 씨도 부천페이가 도착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선 3월 30일에 신청한 이00 씨와 3월 27일에 신청한 김00 씨도 부천페이를 구경도 하지 못했다. 이보다 앞선 3월 26일에 신청한 정00 씨도 부천페이가 도착 전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지역화폐 운용사 지난 4월 10일 공지를 통해 4월 1주차 경기지역화폐(부천페이) 신청 분부터 차례대로 발송하겠다는 공지를 내보냈다.

 

하지만 운용사는 이 약속을 지키지도 못했다. 4월 1주차 신청분은 4월 19일까지, 4월 2주차 신청분은 26일까지 보내겠다고 했지만 받지 못했다는 부천시민이 부지기수이다.

 

발급과정에 대한 정상적인 고객응대도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지난 23일 오전 8시께 부천의 이00 씨는 운용사에 ‘1 대 1 채팅(인터넷)’으로 발송 상황을 물었지만 하루 종일 답변이 오지 않았다. 고객서비스를 응대한 전화는 거의 통화 중으로 불통이다.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일부 배달된 경우도 있지만 3월 말 신청 분이 아직도 배달되지 않았다는 시민이 많다. 말만 순차적이다. 지금 발급과 배달 먹통, 서비스 불가 등 1천200만 경기도민의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회사의 수준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27일 부천시에 경기지역화폐(부천페이) 발송에 관한 사항을 확인한 결과 4월 13일까지 발급 신청된 부천페이 11만5천112매는 27일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4월 13일부터 4월 22일까지 발급 신청된 부천페이 3만4천413매는 4월 28일에 발송할 예정이다. 4월 22일 이후 신청된 부천페이는 5월 첫 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정 위원장은 “경기지역화폐(부천페이) 발급 상황이 이런데 4월 말이면 경기지역화폐(부천페이)와 신용카드를 통한 경기도와 부천시 재난기본소득의 신청이 마감된다. 최소한 오는 6월 초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경기지역화폐(부천페이)에 대한 발송과 배송 등의 피해사례 확인은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이 21일부터 26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례를 직접 조사한 결과이다.

 

자료제공:부천시의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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