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2020년 자치경찰공무원 (자치순경) 신규채용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5명 채용에 169명이 지원해 응시원서 접수결과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14대 1보다 142% 증가한 수치이며, 3년 평균 응시 접수율 24대 1과 비교해도 41% 증가했다.
자치경찰단은 기존 자치경찰 사무 및 인력에 ‘18년 4월 이후 단계적으로 12종 사무, 268명의 국가경찰 파견을 통한 확대시범 운영으로, 도내 교통사망사고 19.5%(`18년 대비) 감소 및 112신고 31% 전담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실물통합센터 개소, 주취자응급센터, 행복치안센터 개소 등 치안과 행정의 융합치안 고도화 등의 성과로 제주자치경찰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전국 자치경찰제 추진에 따른 기대감과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경찰개혁의 일환인 자치경찰제는 연내 단계적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자치경찰제 내용을 담고 있는‘경찰법 전부개정법률안’은 올해 21대 국회 회기 중 법안 통과에 큰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치경찰 신규채용 필기시험은 기존 공고대로 5월 16일 시행되고 6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일정이 변경될 경우에는 변경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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