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은 지난 28일 서도면 주문도리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신규 설치하고, 주문도 전담의용소방대 대장 정정윤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정비 및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화하는 장치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화재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소방시설로 서도면 주문도에는 주택밀집지역 중심으로 6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에 1대를 신규설치했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주문도 전담의용소방대원 및 주민들에게 비상소화장치 정비 및 사용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더불어 산불진화차량 조작교육을 병행 실시하였다.
실제 비상소화장치함내에는 소화기, 손전등, 소방호스와 노즐 등이 갖춰져있어 화재를 발견한 주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여 초기화재를 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김용수 대응총괄팀장은 “비상소화장치함은 유사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므로 평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화재 발생시 5분 이내 초기 진화가 이뤄져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에 의한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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