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에 대비한 주요 사찰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4월 30일에서 5월 30일로 연기됐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대부분의 사찰이 산림지역에 인접해 있고 촛불, 전기, 가스시설을 과다 사용하여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 점검으로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관계인 대상 119신고요령 및 소화기 등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사찰 내외부 연등 설치 시 미인증 전기시설 사용 점검, △사찰 소방시설 가용상태 점검, △사찰 주변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당부, △주요 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족의 안위와 행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주요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화재없는 부처님오신날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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