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달 29일 길상면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 육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군 수산관계자와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10여 명만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강화군은 점농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꽃게와 우럭을 조업금지 시기인 7월에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수역은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 기간 등을 설정하고, 어업인 및 낚시인에게 포획금지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이 고갈되어가는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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