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후원자가 지난 4일 부평구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천kg을 기부했다.
이름을 알리지 않은 후원자는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일신동에 자리잡은 지 4년이 지나 겨우 이웃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힘이 닿는 대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윤숙 일신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눠 준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하다”며 “기부 받은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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