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6일 목 막힘 사고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 홍보에 나섰다.
하임리히법은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장난치다가 또는 실수로 잘못해서 음식물이 기도에 들어갔을 때 폐로 공기가 들어가는 길을 막아 숨을 쉴 수 없게 되면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다.
음식물로 인해 기도가 막힐 경우 3~4분 이내 의식을 잃게 되고 4~6분 후에는 뇌사상태에 빠지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홍보에 나섰다.
첫째 환자 뒤에서 양팔로 감싸안고 주먹을 환자 배꼽과 명치 중간지점에 대고 둘째, 한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으로 감싼 후 셋째, 이물질이 나올 때 까지 안쪽에서 위로 강하게 밀어올리기를 반복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음식물로 기도가 막혔을 때 심한 호홉곤란, 기침, 양손을 목을 감싸고 얼굴에 청색증이 나타난다.”며 “특히 아이들을 장난을 치거나 부주의로 목 막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으니 응급처치법을 꼭 익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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