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이 도심 공원에서 여가와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도시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공모에서 선정된 7개 민간단체가 광주지역 총 17개 공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각 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사)푸른길의 푸른길공원 ‘공원해설’ ▲한새봉두레의 일곡공원 ‘생태체험’ ▲(사)광주생명의숲국민운동의 유안공원, 노대호수공원, 양산호수공원, 문화공원,풍암호수공원, 마재공원, 두암공원, 학동공원, 쌍암공원, 운남공원 ‘숲해설, 천연가습기만들기’ ▲(사)한국예술진흥회의 쌍암공원 ‘미니 다육화분 만들기 등 공예체험’ ▲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의 원당산공원 ‘숲해설, 공원청소 봉사활동’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의 영산강대상공원 ‘시각장애인 숲체험’ ▲스토리를만드는사람들의 광주공원, 사직공원 ‘공원 스탬프투어’ 등이다.
시는 지난 2월 민간단체에서 각 공원 특성에 맞게 자체 기획한 ‘도시공원 이용프로그램’을 공모해 자체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개 민간단체의 프로그램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프로그램을 중단, 지난 6일 코나로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시행에 따라 잠정 연기된 도시공원 이용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해마다 공원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도시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다양한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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