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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군] 관(官)-정(政) 힘 모아 지역발전 이끈다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 군의원, 도의원 모여 국도비 확보 전략 논의
등록날짜 [ 2020년05월08일 12시36분 ]

홍성의 관(官)-정(政)이 한데 모여 지역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예산 및 도비 확보에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군은 8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의장과 군의원 및 도의원,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성군이 충남의 새로운 수부도시로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성장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官)-정(政)이 함께 모여 당면한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국가적 비상경제상황으로 인해 국도비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더욱 절실하고 치밀한 국도비 확보 전략수립과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상황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총 91건으로 군자체 시행사업 75건에 국비 목표액 942억원, 타기관 시행사업은 16건, 국비 목표액 9,268억 원을 전략사업으로 보고했다.

 

특히 김석환 군수는 충남 KTX 고속철도 건설, 국립자원봉사연수원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 국립청소년 레포츠체험센터 건립,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등 전액 국비사업은 지방비 부담이 없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주는 사업이므로 반드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군수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군의원 및 도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논의하는 가운데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형성된 인맥과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전략보고회 이후 각 부서별로 충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5월말 기재부로 제출되는 부처 예산안에 우리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는 국비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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