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가 지난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52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초·중·고교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강화해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심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방역 활동에는 자생의료재단, 부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부천자생봉사단원 등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에서도 방역제, 소독용 티슈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해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방역을 희망하는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52곳을 돌며 집단지도실, 사무실을 비롯해 복도, 화장실, 창고 등 시설 전체를 꼼꼼히 소독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방역을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의 자생한방병·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에 힘써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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