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11일 오후 12시 50분경 강화군 선원면 인근 농로에서 경운기에 몸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강화119구조대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바, 경운기가 경사로에 전도되어 A씨(78세, 남)의 몸통이 경운기에 눌러져 있던 상태로 확인되어 구조공작차 크레인으로 경운기를 견인하는 작업을 통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구급대원은 즉시 부상부위를 확인하여, 이마 열상부위 상처를 처치하고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부목 및 척추고정을 실시하여 김포소재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작업 중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기계 작업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구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