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천읍(읍장 신주철)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읍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등의 내용을 담은 서약을 광천읍 42개 마을에서 체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 광천읍 이장협의회 및 산불감시원이 참여했으며 ‘산불없는 광천! 청정지역 광천!’구호를 외치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산불예방 활동에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라며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공무원, 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이 하나 되어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산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한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광천읍 기관단체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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