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1동에서는 오는 16일(월) 개강 예정인 부천평생학습센터 학습반디 특화프로그램 [남북한주민이 함께 듣는 재미있는 도덕시간]의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북한이탈주민(이하 새터민)의 상당수가 사회 적응에 실패하여 사회경제적 약자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심곡1동 및 부천대 남북하나지원센터, 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손을 잡고 새터민의 안정적인 남한사회 적응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품위 있는 그들’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및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존중, 배려, 정직, 성실, 책임, 협동 등을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고 더 나아가 직업의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교육에 목적이 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자기탐색 및 소통을 위한 기본적인 품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심곡1동과 부천대 남북하나지원센터는 제13회 진말몽당축제를 준비과정 중에 만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진말몽당축제 체험부스에 북한 음식인 “펑펑이떡”을 부천시민들이 체험하여 자연스럽게 북한과의 이질감을 없애는 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자연스러운 화합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심곡1동 안윤경동장은 “두 번째 인연의 시작인 부천시평생학습센터의 권역 프로그램인 [남북한 주민이 함께 듣는 도덕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새터민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심곡1동 주민센터(032-625-5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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