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12일 오후 1시 50분경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삼촌마을 초입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차안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강화119산악구조대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바, 트럭 두 대(1톤, 5톤)가 충돌한 상태로, 1톤 트럭 운전자가 차량파손으로 인하여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도착과 동시 휴대용 스프레더 등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차량문을 개방하고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구급대원에게 인계하였다.
구급대원은 양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강화군소재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일상 강화119산악구조대장은“폭이 좁은 도로를 운전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공사 구간 등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전방의 상황을 파악한 뒤 통과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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