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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군] 코로나19 차단 강도 높은 생활방역 수칙 준수 호소
감염이 되면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
등록날짜 [ 2020년05월14일 13시09분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이태원 클럽 발 학원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생활방역을 지속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연수구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학원강사 등 8명의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과 포차 등을 방문한 인천 102번째 환자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확진자의 일부가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역사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학원·노래연습장·단란주점을 대상으로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종교행사 등 각종 모임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군은 모든 공공시설 출입 시,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이 확인돼야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2월부터 지속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치고 힘들겠지만, 감염이 되면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서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만성질환 약 복용 잊지 말기 ▲집에 머무르기 ▲아플 때는 보건소에 연락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외출 시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밀집·밀폐된 장소 가지 않기 ▲가족 및 가까운 사람과 자주 연락하기 등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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