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가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됨에 따라, ‘주민제안사업’신청 홍보를 위해 시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 발로 뛰는 적극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찾아가는 현장홍보가 어려워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 신청에 대한 주민 참여도가 전년 대비 신청률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이에 울산시는 시 웹진 구독자 2만 여명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방송자막, 시정뉴스, 홍보물 배포, 은행자동화기기 홍보문구 송출, 아파트 게시판 활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노출도를 높여 시민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소 울산시가 추진해 주길 바라던 사업, 예를 들면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및 지역사회 편익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골목길 안전을 위한 시시티브이(CCTV) 설치,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 포장․차선 도색,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밝고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들이 있다면, 시민이 꿈꾸는 울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므로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이 직접 울산시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것으로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주제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고, 시민으로만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직접 심의·편성하는 주민주도형 시민참여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한편 울산시는 ‘2021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울산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소통참여 → 주민참여예산 접속) 및 전화(229-2241)로 오는 5월말까지 집중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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