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14일 인천가석초등학교와 인천건지초등학교 두 곳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교육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구 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등교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방역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학생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 강당 공사 현장과 개선이 시급한 학교 안팎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첫 방문지인 인천가석초등학교에서는 주민 개방형 학교 도서관 개선 지원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문화충전소 확충’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면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인천건지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 개선 방안, 통학로 불법 주정차 및 노상적치물 문제 등 아이들의 통학 안전 문제가 주요 화두가 됐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직접 통학로 주변 현장을 둘러보고 실효성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 전문가와 함께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방문은 당초에 학교에서 구청장실로 방문해 논의할 것을 요청했으나, 현장 소통을 강조하는 이재현 서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지역 교사들에게 감사의 글을 보내는 등 평소에도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학교장 간담회와 학교 방문 기회를 늘려 더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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