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야생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이후 9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이 발생하고 있다. (5월 14일 기준 14건)
이에 따라 군은 유해야생동물피해 방지단원에 열화상카메라 10대를 배부해 야생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과의 전면전에 나선다.
특히 5월은 야생 멧돼지의 번식기이자 본격 영농기를 앞둔 시기로 군은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여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8개의 공동 방제단을 운영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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