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은 강화읍 용정리와 서도면 주문도리에 지상식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를 신규 설치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화는 지역특성상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장소가 많다. 따라서 화재취약지역의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써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에서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 필요성이 큰 지역을 선정하여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다.
현재 강화소방서에서는 소화전 564개소, 급수탑 4개소, 저수조 1개소를 관리 운영중이며,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매년 소방용수시설을 보강중이다.
이에 소방서는 강화읍 용정리와 서도면 주문도리에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수 대응총괄팀장은 “비상소화장치함은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므로 평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화재 발생시 5분 이내 초기 진화가 이뤄져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에 의한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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