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27일까지 전남도내 알가공업체와 목장형 유가공업체에 대해 위생 점검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코로나19’ 안정화로 단계적인 등교 개학이 예정됨에 따라, 학교급식소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전남지역 알가공업체 9개소와 목장형 유가공업체 20개소 등 총 29개소이다.
전라남도는 3개 감시반을 편성해 원료와 완제품의 미생물 규격 등 안전관리 여부를 비롯 깨진 계란 등 불량계란 구입·보관·사용 등 원료 구비요건 위반 여부와 미생물 안전관리 현황,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규격에 적합한지 검사를 실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은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기별로 위험우려 축산물에 대해 집중점검하겠다”며 “축산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작업장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