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조상현)는 지난 12일 하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하고,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 14:00부터 2시간씩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14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운전면허교실은 매년 2회에 걸쳐 30~40명이 참석 100%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어 지역 외국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오기하라 미치코’씨는 “결혼생활 13년이 넘었고 면허를 따고 싶은 마음이 있어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이러한 기회가 생겨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되었고, 경찰관이 전문강사처럼 재미있고 쉽게 설명을 해주어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 반응 보였다.
조상현 하남경찰서장은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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