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21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0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시, 구‧군 담당 실‧국장과 경찰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지역안전지수 개선계획 총괄 보고, 6개 분야별(감염병, 자살, 범죄,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개선 대책 보고에 이어 개선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의 지역안전지수는 지난 2018년까지 8개 특․광역시 중에서 서울 다음으로 높은 2위권으로 도약했으나, 2019년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등 3개 분야에서 전년도보다 등급이 하락하여 4위권으로 순위가 밀려났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지수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하락한 감염병, 화재,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 추진 등 체계적으로 분석·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날 도출되는 개선 방안은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함으로써 안전제일 도시 실현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시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하나하나 합쳐지면 반드시 안전한 지역사회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안전과 관련한 감염병, 자살, 범죄,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해 국가 주요 통계 등을 활용하여 전국 지자체 안전수준을 산출해 전국 시·도의 안전 정도를 등급화하여 매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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