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서철)는 경북 강구항과 강원 삼척항 주변해역에 대하여 금년 8월까지 항만해역 정밀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만해역 정밀수로측량은 시설공사, 준설 등으로 수심변화가 수시로 발생하는 항만해역에 대해 수심, 해저질, 해저면 영상, 천부지층자료 등의 다양한 수중 속 해양정보를 수집·분석하여 항만이용 선박의 항해안전과 관리기관의 효율적 시설관리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조사가 실시되는 2개 항만 중 삼척항은 대형 선박의 통항이 잦은 무역항이며 최근 수중 퇴적에 의한 수심변화가 관측되는 지역으로 신속한 정밀조사를 통하여 항만이용자의 안전에 최우선 대처하고 최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선박 통항이 잦은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주기조사와 긴급조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해상교통안전 확보와 항만 개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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