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1일(목) 오후2시 인천 서구 원창동 소재 대형물류창고에서 소방항공대와 병행하여 대대적인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9일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대책으로 관내 대형물류창고 및 공사장 29개소를 대상으로 5.12 ~ 6.12까지 1개월간 집중 화재진압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훈련은 ▲소방항공대의 공중방수 ▲현장지휘관의 진압전술 토의 ▲초기진화, 연소확대 저지 및 인명구조 훈련 ▲재난현장 긴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임무숙지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선착대, 후착대 등 각 출동대별 임무를 부여하여 신속한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화재발생 시 대규모 물류창고를 포위하는 각 방향별로 지휘관을 지정하여 소방특수차량(고성능화학차) 등의 적절한 위치 확보와 소방대원들의 진입 방향 등 체계적인 화재진압전술을 펼칠 예정이다.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다량의 물품을 저장하고 있는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화재진압 전술훈련을 통하여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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