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칼에 베였을 때 응급처치 홍보에 나섰다.
칼에 베였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를 하지 않는다면 지혈이 잘되지 않거나 감염으로 상처가 오랫동안 낫지 않을 수 있다.
칼에 베였을 때는 △거즈나 깨끗한 수건을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감싸주고 10~15분 정도 압박을 한다. △출혈이 있는 상처 부위는 심장보다 위쪽으로 올려준다. △소독은 과산화수소 보다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씻어준다. △상처 부위가 커 병원에 방문해야할 때는 거즈에 약간의 물을 묻혀 상처부위를 가린 후 근처 외과나 응급실을 방문한다.
또한 1~2일 간격으로 소독하고 상처부위가 공기를 쐴 수 있게끔 여유롭게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칼에 베이는 안전사고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이 있을 것이다.”며 “올바른 응급처치로 감염 예방을 막고 출혈양이 많거나 지혈이 잘되지 않을 때에는 119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