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공모에 시내 전통시장 23곳, 상점가 7곳 등 모두 30곳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신청을 독려한 결과 신청시장 30곳 전원이 선정돼 전년대비 22곳이 늘어났다.
* 2019년도 8개 시장 선정
특히, 그동안 공모 선정이 되지 않았던 상점가 7곳이 선정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각 특성에 맞는 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0곳 중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모두 8억 8,000만 원의 국비를 보조 받아 시장 및 상점가별로 경품·할인행사, 문화공연, 이벤트, 방역활동 등 시장 및 상점가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권 회복을 위해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통시장은 물론 어려움을 토로해 왔던 상점가가 선정됨에 따라 이들의 상권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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