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서북도서 위기상황 발생 시 주민 이송 관ㆍ군 합동훈련을 연평도 해상 및 선착장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 도발 대비 서북 도서지역 내 경비함정의 신속한 접안과 주민 이송 등 상황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인력동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경찰, 소방, 해병대 등 4개 기관의 함정 3척, 차량 4대 등 장비만 동원하여 실시되었다.
합동훈련의 주요 내용은 북한의 갑작스러운 해안포 도발에 의한 서북도서 주민 인명피해 발생으로 도서주민 이송을 위한 경비함정 접안과 소방, 경찰의 도서주민 탑승 안내와 해병대의 세밀한 경계 가운데 주민을 신속 안전하게 편승 육지로 이송하는 훈련이다.
인천해경 신현호 경비구조과장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갖춰 진행한 합동훈련으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서북도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배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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