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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안일한 마음이 큰 火를 키운다
등록날짜 [ 2020년05월23일 20시51분 ]

 

지난달 21일 발생한 군포물류센터 화재나 29일 발생한 이천물류창고 등 최근 연이어 공사장 화재가 발생하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창고 및 공사장의 화재 원인은 기계적·전기적 요인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비율이 29.2%로 가장 높다.

 

봄철은 사계절 중 습도가 낮고 다른 계절의 비해 바람도 강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다. 더불어 용접·절단 시 안전수칙 미준수, 담배꽁초, 불씨 및 화원방치,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현장 관계자의 충분한 관심과 주의로 예방이 가능하다.

 

최근 발생한 군포물류센터 화재 원인이 한 외국인 근로자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화재진화작업은 봄철 강한바람으로 인해 어려웠다고 한다. 이처럼 부주의로 발생하는 창고 및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화재예방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불티·용접 작업전 소방안전관리자에게 통보하고 안전한 작업장소를 마련하여야 한다. 작업전 안전회의를 실시하고 작업장 주변에 경고주의 표지판을 설치하며 가연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긴 후 작업을 실시해야한다. 또한 안전 관리자를 배치하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발생시 초기소화가 가능한 화재진압도구(소화기 등)를 준비한 후 작업을 해야한다.

 

둘째, 위험물과 가연물이 공존하는 창고 및 공사장에서는 반드시 금연하며 흡연시 반드시 지정된 흡연구역을 이용하여야 한다. 흡연구역 내에는 일반쓰레기와 담배꽁초는 분리배출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방화수 등을 비치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특히나 최근 발생한 군포물류창고의 화재원인이 사소한 담배꽁초하나에서 시작된 것이라 하니 작은 담뱃불 하나가 대형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주의해야한다.

 

셋째, 관계자 및 안전관리자에 의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건물의 구조를 상세하게 알고 있는 관계자나 안전관리자가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화재발생시 직원들의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피난교육을 하여 인적피해정도를 낮추어야 한다. 주기적인 교육으로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및 부주의한 태도를 개선할 수 있다.

 

‘아무일 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버린 담배꽁초나, 불안전한 상태에서 시행하는 작업현장이 대형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화재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더욱 기울였으면 한다.

 

인천강화소방서 내가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최 경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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