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54분경 강화군 마니산에서 실족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등산객을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119산악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은 긴급구조 신고를 받고 신고자의 GPS 위치를 파악하여 산악구조장비, 응급처치 장비를 휴대하고 등반을 실시하여 마니산 정상 인근 등산로에서 요구조자(남,43세)를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요구조자는 실족으로 인해 왼쪽 발목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여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이에 소방대원은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소방헬기와 연계하여 요구조자를 인천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임일산 산악구조대장은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며, 또한 등산 시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반운동화보다는 등산화 및 등산 장비 등을 갖추고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