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이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연면적 3천㎡이상 공사현장(7개소)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강화군청 건축허가과, 고용노동부,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하며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안전관리자 등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조사사항은 화재 예방과 현장공정, 위험물, 전기, 가스, 건축 등 7개 분야이며 구체적으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화기·위험물 취급의 적정관리 ▲작업공정의 분리 ▲안전관리자의 지도·감독 여부 등이다.
조사결과 임시소방시설 설치 불량과 위험물 지정수량 위반 등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명한다는 방침이다.
문옥섭 예방안전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소방시설은 물론 여러시설의 이상유무를 확인하여 보다 내실있는 안전점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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