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공간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략계획으로 ‘스마트에코시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 앞서 지난해 위촉한 스마트에코시티위원 위촉식도 함께 이뤄졌다. 스마트에코시티위원회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서구 총괄건축가를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8명, 위촉직 12명으로 건축, 도시계획, 정보통신, 생태·환경,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스마트에코시티 정책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서구 주요 간부들과 사업추진 TF, 스마트에코시티 위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보고회에서 연구목표 및 과업수행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에코시티 구성요소(파빌리온 및 포켓정원, 에코건축, 커넥터, 콘텐츠, 플랫폼)를 지역 공간 및 문화적 특성에 맞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장소에 적용하고, 도시 특색 및 가치 있는 요소를 찾아내 최대한 생태와 환경을 살리면서 인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시 총괄건축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스마트에코시티위원회의 검토로 내년 2월까지 과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재 서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적용해 스마트에코시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가 현재 적용하고 있는 각종 스마트에코 정책에 더해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스마트에코 서구’ 구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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