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서장 신동삼)는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7명이 승선한 낚시 유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08시 38분경 영흥도 북방 1해리 해상에서 승객 25명 등 총 27명을 태운 낚시 유선 A호(18톤)가 어망에 스크루가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고 선장 B 씨(남, 65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과 및 영흥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낚시 유선 A호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외부 갑판에 모여 있을 것을 요청하고 비상투묘를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침수 등 선박 안전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수중 전문 업체가 부유물 제거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인근 항해선박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금일 10시 52분경 작업을 종료하고 영업을 재개하였으며 오후에 입항 예정이다.
인천해경은 “코로나19에도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많아지고 있으며, 금년도 낚시 관련 사고는 10척에 171명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일 유선과 낚시어선 출항은 77척에 1,286명이다.”
이에 “주요 활동지와 사고다발해역에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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