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상황과 관련해 소규모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68개조 200명을 투입해 노래연습장 311개소, 코인노래방 25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주류판매 및 보관은 물론 접대부 고용 등 불법영업행위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위생수칙 준수도 점검내용에 포함돼 있다.
또 지난 1일 발생한 소규모 교회 목사들의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소규모 교회들 역시 점검 대상이 됐다.
구는 목사 집단 감염과 관련해 6개 소규모 교회에 대해 방역소독과 임시 폐문 조치를 했으며 주말에는 미추홀 지역에 있는 소규모 교회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노래방이나 PC방, 종교시설 모두 확진자들 감염 상황을 보면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며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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