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제품안전관리원(KIPS)이 주관한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실생활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 제품의 위험 요소를 배우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조기에 형성토록 하는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현재 북구 정자동에서 운영 중인 울산안전체험관에 기존의 야외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지진안전 및 화재안전에 이어 안전체험시설의 추가 설치를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주요 제안 사항은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전거 및 인라인 등 어린이 탈 것의 종합안전교실, ▲ 스크린엑스(X)를 통한 몰입형 안전한 물놀이 체험 공간, ▲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어린이제품 안전교육장, ▲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한 자기학습 공간 설치 등이다.
사업비는 국비 1억 원으로 오는 7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금년 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울산안전체험관 어린이안전마을은 최소한의 설치기간을 제외하고 정상운영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인프라의 확대 구축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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