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서 해루질 중 고립된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새벽 1시 35분경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갑자기 가슴까지 물이 차올라 고립되었다고 A 씨(남 34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공기부양정과 파출소 순찰팀 등 인근 구조세력을 출동시켰다.

하늘바다 파출소 순찰팀이 인근에서 취약지역 야간 해루질 행락객 안전계도 중 신속하게 대응하여 고립자를 발견 안전지역으로 이동 구조하였다.

지난 5월 26일 새벽에도 인근에서 해루질 중 해상에 고립되어 허우적거리고 있는 2명을 구조하여 귀가 조치한 바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취약지역 야간순찰을 강화하여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