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금)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입상자 및 참가선수, 심사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항공운송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을 발굴하고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통한 항공산업 발전의 기반조성을 위해 경북도가 국내 처음으로 마련한 전국규모 대회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북항공고에서 치러진 동 대회에는 전국에서 2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개 부문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입상자(부문별 1~3위 개인 6명, 단체 6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14일(토) 인삼박물관 주차장에서는 단풍을 머금은 소백산을 배경으로 드론 사진대회, 드론 전시회체험 등 부대행사를 펼쳐 드론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돈영 경상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항공정비’ 직종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정식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해외진출을 위한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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