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재)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 청년들의 코로나19 관련 피해 등 위기상황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이달 9일(화)부터 23일(화)까지 약 2주 간 실시한다.
도는 당초 경상북도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의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 발굴과 정책제안 체계 확립 등 도정참여 활성화를 계획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모든 회의가 잠정 중단 된 상태로, 청년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와같이 모바일 설문방식을 활용하게 되었다.
모바일 설문은 일상생활의 변화 등 12개의 코로나19 관련 공통질문과 청년농부, 청년창업가, 대학생 등 직업별 질문을 비롯해 총 3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군과 협조해 도내 청년들에게 설문조사 모바일 링크를 전송 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 시 최소한의 통계에 필요한 시․군별 지역과 포괄적인 직업만 작성하도록 하여 복잡한 절차 없이 가볍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실시하는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 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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